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단독]전시작품 관리 소홀 심각, 대책 시급하다 [단독]전시작품 관리 소홀 심각, 대책 시급하다 공공기관 내 미술품 관리 소홀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하 미술관) 전시에 출품된 원로작가 김구림의 작품 2점이 미술관 측의 부주의와 전시장 관리 소홀 등으로 파손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작품 한 점은 햇빛이 들어오는 전시장 바닥에 설치돼 파손됐고, 다른 한 작품은 관람객 접촉으로 크게 손상됐다.미술관 측의 작품 관리 소홀과 미숙한 대처 역시 큰 문제지만, 사후 보상절차 또한 도마에 올랐다. 미술관 측은 파손된 작품의 보상가 책정을 보험사에 의뢰한 결과 김구림 작가의 1981년 작품은 재료값 수준으로 기획 | 김지현 기자 | 2020-05-14 11:07 [Culture Interview]최은주 대구미술관장 "대구미술관, ‘한국근대미술의 중요한 도시·한국현대미술관 중추적 역할’ 정체성 만들 것" [Culture Interview]최은주 대구미술관장 "대구미술관, ‘한국근대미술의 중요한 도시·한국현대미술관 중추적 역할’ 정체성 만들 것" ‘Catch Me If You Can’“희망은 본래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없다고 할 수도 없다. 그것은 지상의 길과 같다. 사실, 원래 지상에는 길이 없었는데 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아지자 길이 된 것이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루쉰(魯迅, 1881~1936) 소설 『고향』의 한 구절이 생각난다.최 관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미술 행정가로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이론과 미술교육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에 몸담으며 학예연구실장ㆍ보존관리실장ㆍ덕수궁 이슈인물 | 인터뷰·정리/이은영 발행인·김지현 기자 | 2019-11-25 14:08 [성기숙의 문화읽기] 무형문화재 제도·정책 변화의 당위성 [성기숙의 문화읽기] 무형문화재 제도·정책 변화의 당위성 며칠 전 문화재청 개청 20주년을 맞아 문화재 보존정책의 패러다임을 재설계한다는 내용의 정책 발표가 있었다. 문화재청이 국(局)에서 청(廳)으로 승격된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문화유산 미래정책 비전 6대 핵심전략’은 문화재 보존체계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기에 충분하다.문화재 보존정책 패러다임 재설계‘미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우리 유산’이라는 타이틀로 천명된 문화유산 미래 정책 비전 방향은 다음 6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 중앙정부 주도에서 -> 지역 민간의 자발적 참여, ▲ 수도권 대도시 중심에서 -> 지역 민간의 자발적 성기숙의 문화읽기 |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무용평론가 | 2019-06-21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