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근수의 무용평론]박시종의 ‘오색팔중(五色八重)’-한국무동인회 창단공연 [이근수의 무용평론]박시종의 ‘오색팔중(五色八重)’-한국무동인회 창단공연 보여주고자 하는 내용과 표현의 형식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경우를 찾기는 쉽지 않다. 논어에선 이를 ‘문질빈빈(文質彬彬)’이라 하고 회계학에서는 이 개념을 ‘표현의 충실성’이라 설명하면서 신뢰성의 기본요소로 삼는다. 2017년 창단한 한국무동인회(韓國舞同人會)의 창단공연 ‘오색팔중’(五色八重)‘을 남산국악당(크라운해태홀)에서 보았다(7.4).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엔 100명만이 입장했다. 좌우 옆자리가 비워지고 기침소리하나 들리지 않는 고요한 객석은 코로나가 가져다 준 제약이지만 역설적이게도 편안하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이근수의 무용평론 | 이근수 무용평론가/ 경희대 명예교수 | 2020-07-17 10:4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