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시리뷰]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도피 이상의 도피를 꿈꾸다 [전시리뷰]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도피 이상의 도피를 꿈꾸다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대중문화는 권력의 시녀라고 했던가? 지난 8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에서 막을 올린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이러한 통념을 슬쩍 비튼다. 전시 제목은 ⟪하루하루 탈출한다(One Escape at a Time)⟫로 미국 시트콤 에서 따왔다. 한 쿠바계 미국인 가족 이야기를 통해 이민자, 여성, 퀴어 등 소수자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시트콤의 문법을 이용해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을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전달했다. 이렇듯 오늘날 대중문화는 전시·박람회 | 안소현 기자 | 2021-09-18 14:4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