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Artist Interview]문화대상 최우수상(무용) 수상자 김충한 교수“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랴” [Artist Interview]문화대상 최우수상(무용) 수상자 김충한 교수“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랴” [이은영 발행인ㆍ진보연 기자/사진 김재성 작가]“왕후장상(王侯將相)의 씨가 어찌 따로 있겠는가.” 만적은 고대 로마의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와 비견되곤 한다. 두 사람 모두 최하층 신분으로서 불평등한 계급을 무너뜨리고자 했다. 스파르타쿠스가 살았던 기원전 1세기, 로마는 영토를 확장하고 부를 축적하며 점차 타락했다. 다만 스파르타쿠스는 검투사뿐만 아니라 농장과 광산의 노예까지 전부 모아 로마 전역을 휩쓸었지만, 만적의 계획은 사전에 발각되어 비참하게 끝을 맺었다. 반란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만적을 움직이게 한 불씨는 꺼지지 문화인 | 인터뷰 ㆍ정리/이은영 발행인, 진보연 기자/사진 김재성 기자 | 2022-04-13 11:00 [성기숙의 문화읽기]경기도무용단의 야심작, ‘률(律)’ [성기숙의 문화읽기]경기도무용단의 야심작, ‘률(律)’ 일찍이 칼 마르크스는 말했다. 인류는 계급투쟁의 역사라고. 마르크스가 설파한 계급투쟁의 논법이 무대로 소환됐다. 경기도무용단이 2020 레퍼토리시즌공연으로 올린 ‘률(律)’(2020.11.26.~29,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이 바로 그것이다. 작품 ‘률’을 통해 실로 오랜만에 극적 서사를 담은 극장 예술춤의 진수를 맛보는 행운을 누렸다. 경기도무용단의 ‘률’은 고려 신종 때인 1198년 민중혁명의 상징인 ‘만적의 난’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만적은 원래 무신 최충헌의 노비였다. 노비의 신분을 벗어나기 위해 혁명을 꿈꿨으나 한충유의 성기숙의 문화읽기 |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무용평론가 | 2020-12-11 09:49 무용극으로 탄생한 고려시대 ‘만적의 난’…2020 경기도무용단 레퍼토리 시즌 ‘률(律)’ 무용극으로 탄생한 고려시대 ‘만적의 난’…2020 경기도무용단 레퍼토리 시즌 ‘률(律)’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만적의 난’을 모티브로 한 무용극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경기도무용단은 고려시대 실존 인물인 ’만적’의 이야기를 담은 2020 레퍼토리 시즌 첫 번째 작품 을 선보인다.경기도무용단의 레퍼토리 시즌 은 무용장르에 뮤지컬 요소를 접목시킨 댄스컬로서 ‘만적’이라는 고려시대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한국판 스파르타쿠스 이야기이다. 문무(文武) 간의 첨예한 대립과 외침으로 나라가 어지러웠음에도 불구하고 고려가 질곡의 세월을 버텨낸 것에 주목하며, 그 원동력이 현재 어지러운 시기의 현대인들에 무용 | 진보연 기자 | 2020-11-18 12:1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