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영신의 장터이야기 36]저울추에 마음의 무게를 달아본다면 ... [정영신의 장터이야기 36]저울추에 마음의 무게를 달아본다면 ... 다산선생은 천하에 두 가지 큰 저울이 있다고 했는데 하나는 옳고 그름에 대한 시비(是非)고, 다른 하나는 이해(利害)로 이롭고 해로움에 대한 저울이라고 했다. 세상일을 재는 저울과 저울추가 어디로 기우느냐는 자신이 잴 때와 남이 잴 때 그 기준이 달라진다.똑같은 일과 사물을 재면서도 자신을 잴 때는 저울 눈금이 낮은 것 같고,남을 잴 때는 저울 눈금이 높은 것처럼 보인다.이게 사람 마음이다. 저울추가 바르지 않으면 무게를 다는 저울 또한 그 기능을 잃는다.장터에서 저울은 물건보다 물건주인 마음을 추에 단다.조금 차이가 나도 “어째 정영신의 장터이야기 | 정영신 기자 | 2021-04-17 23:37 [정영신의 장터이야기]장터에서 우리문화를 만나다 [정영신의 장터이야기]장터에서 우리문화를 만나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면단위 오일장을 가보면마을사람 몇 사람이 장마당을 만들어 소박한 인정을 나누는 모습을 만난다.시골면단위 장날은 그 지역 노인들을 위한 작은 잔치 마당인 냥,버스한대가 장입구에 도착하면, 행여 아는 얼굴을 만날 수 있을까고개를 빼드는 강씨 할배가 우리 정서의 장날이다. 차부 앞에서 그 지역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장터이름 하나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삶의 변천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풍수지리에 맞게 장터지명을 지은 것이다. 일제강점기와 산업화사회를 거치면서 사라진 것들이 정영신의 장터이야기 | 정영신 기자 | 2020-10-29 09:44 조선시대 상거래 이끌어온 보부상, 5일장에 문화보따리 풀다 조선시대 상거래 이끌어온 보부상, 5일장에 문화보따리 풀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충남권 도내 5일장을 순회하며 열린 ‘2017 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 전통문화축제’인 '보부상, 문화를 전하다'의 마지막 행사가 지난 29일 ‘논산 강경대흥시장’에서 열려 많은 군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천년 역사의 보부상 맥을 이어가고 있는 충남 보부상 지역축제 | 정영신 기자 | 2017-12-02 21:2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