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문지훈 기자] 경상북도(도시자 김관용)와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가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구 EXCO에서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박람회에서는 대형여행사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의 여행사들이 입점해 참관객에게 할인된 가격의 해외 및 국내 여행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사무국은 특히 올해 대구방문의 해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을 기념한 대구경북특별여행상품전을 만들어 박람회특가로 대구·경북 관관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람회 현장에서 대구지역 숙박시설, 요식업체, 문화공연장 이용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북도 제공한다.

이밖에 대구지역 관광지 3곳 이상을 여행해 확인 도장을 받은 고객들에게는 박람회 무료입장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여행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듣는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최근 급증한 다문화가정에게는 대구·경북 관광지를 무료로 여행하는 다문화가족투어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사무국은 기업 대 기업으로 이뤄지던 기존 전시행사를 확대해 기업과 지역민, 내외국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로의 변화를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문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