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만 방조제를 따라 이어지는 은빛 바다와 갈대군락
4월의 득량만 간척지는 초록 보리밭 세상이다. 네 칸짜리 무궁화호 열차가 봄날의 드넓은 들녘을 달려 나간다.
득량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면 예당, 조성역까지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초록 물결을 감상 할 수 있다.
득량만 방조제를 따라 이어지는 은빛 바다와 갈대군락을 즐기고 철길 건너 한 폭의 풍경화처럼 자리 잡은 강골마을을 둘러보자.
보성의 상징인 녹차밭과 함께 새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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