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한우마을, 제 2 도약 꿈꾼다
임진강 한우마을, 제 2 도약 꿈꾼다
  • 이은영 기자
  • 승인 2008.11.04 2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육가공물류센타 준공, 이달 말부터 본격 가동

임진강한우마을이 파주 적성 한우마을의 성공 사례를 거울삼아 천안육가공물류센타 준공으로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된다.

▲    파주적성 임진강한우마을/ 사진출처: 임진강한우마을 홈페이지
 
천안육가공물류센터는 전국 한우마을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이달 말 오픈할 계획이다. 메뉴개발연구실과 품질관리연구소를 운영하는 것도 다른 한우 마을에서 볼 수 없는 특징. 서울에서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지하철 성환역과도 차량으로 5분 거리로 가깝다. 

물류센터는 중부지역과 서울 등에서 임진강한우마을 브랜드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천안에서 거점 한우마을을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2일 임진강 한우마을 관계자는 “천안 성환읍에 3000평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직거래 판매센타와 부산물 판매센타, 육가공센타, 양념육 가공센타, 냉장 냉동 물류센터, 급랭실, 저장고, 숙성고, 메뉴개발연구실, 작업장, 구이매장 등을 아우르는 천안육가공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 천안육가공물류센터 준공으로 위탁농가로부터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한우를 납품받고 많은 양의 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임진강한우마을은 지난 4월 개장 이래 65 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서울, 일산과 접근성이 좋은 점도 꼽을 수 있겠지만 1등급이상 높은 품질의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만족도가 높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은영 기자 young@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