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새로운 캐스트로 돌아온다.
뮤지컬 ‘헤드윅’ 새로운 캐스트로 돌아온다.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1.03.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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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 역에 신화 멤버 김동완, 앵그리체인지밴드에 부활멤버 채제민, 서재혁 캐스팅

파격적인소재와 폭발할듯한 음악으로 많은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헤드윅’이 돌아온다.

뮤지컬 ‘헤드윅’은 존 카메론 미첼이 대본과 가사를 쓰고 직접 연기하기도 했던 뮤지컬로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곡을 붙인 록 뮤지컬이다.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록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으로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생존자들이 묵었던 뉴욕 웨스트 빌리지 허드슨 강가의 허름한 호텔 리버뷰의 볼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헤드윅’은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애니매이션, 강렬한 펑크록 음악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지금도 전 세계 80여 도시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다.

5월 14일부터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되는 ‘헤드윅’은 새로운 캐스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먼저 헤드윅 역에 신화의 멤버였던 김동완, 영화 불꽃처럼나비처럼에 출연하기도 했던 배우 최재웅, 2010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조연상 수상자 조정석,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록밴드의 보컬이기도 한 김재욱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캐스팅 됐다.

또 2005년 초연멤버로 함께했던 뮤지컬 배우 이영미가 ‘이츠학’ 역으로 돌아오며 ‘이츠학’ 역으로 함께했었던 뮤지컬 배우 전혜선, 최우리도 함께한다.

특히 극중 멋진 연주를 들려줄 ‘앵그리체인지 밴드’에 부활멤버인 채제민, 서재혁 이 함께해 안정적인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