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증진 위한 시민행정 간 교류 한마당
시민행복증진 위한 시민행정 간 교류 한마당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1.04.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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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공무원노조 및 시민 참여,행정서비스 관련 활발한 토론 이뤄져

오픈스페이스 연구소(대표 박영도 소장,이하 오픈스페이스)가 시민행복증진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공무원노조가 주최 및 초대하는 범서울 대화의 장을 열었다.

지난 28일 서울시 대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공무원 시민 40 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행정과 시민간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의제들을 놓고 토론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분임 토의를 통해 버스전용차선 배기가스 오염문제를 비롯, 질서유지를 위한 공청회 개최 제안 등 행정 서비스 업무 전 분야의 재조명을 통해 시민행복을 증진할 시민-행정 교류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토론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주변에서 느꼈던 일상의 불편함을 제시하고 함께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를 맡아 주재한 오픈 스페이스 박영도 소장은 “행정관리 전 분야에서 대소 이슈들이 각각의 이슈들이 해결되기 시작할 때 우리는 더 행복한 사회를 함께 만드는 거대한 여정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이날 회의의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이용된 오픈스페이스는 집단의 효과적인 조직화에 대한 은유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모든 조직 경영관리가 직면하는 조직최적화에 결정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 활용된 오픈 스페이스는 1985년 조직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국제 회의 첫 이용된 이래, 전세계 14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이슈해결을 위한 자기조직화(질서가 스스로 발생하는 현상) 에 의해 혁신적 결과(창발)를 끌어낸 회의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