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의정부시 R-16 Korea MOU 체결
관광공사-의정부시 R-16 Korea MOU 체결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4.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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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힙합의 대부 Tiger JK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R-16 KOREA 2011 B-Boy 세계대회> 와 의정부시 관광발전의 공동 협력을 추진하는 MOU를 11일 체결했다.

▲ 기념사진

관광공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늘 협약식에서 이참 사장은 "한때 의정부하면 기지촌, 부대찌개 같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곤 했지만, R-16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역동적인 에너지, 문화콘텐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JK가 흔쾌히 홍보대사를 수락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 이참 사장과 타이거JK

안병용 시장은 "지자체 유일의 B-boy 프로팀을 가지고 있는 의정부는 앞으로 젊은 문화의 허브로 성장할 충분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며 "의정부의 관광 발전과 더불어 의정부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거JK는 "녹양동에서 온 JK입니다" 라고 인사하고 "음악하는 친구들에게도 R-16에 대해 알리고 피겨스케이트나 태권도 처럼 건전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좌측부터 안병용시장 이참사장 타이거JK

R-16 비보이세계대회는 오는 7월 2일~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아 세계 16개국 200여명의 비보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거리문화와 전시회 관람, 힙합 사진전, 국내외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작품을 전시하는 그래피티 문화체험, R-16 전시 등이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타이거JK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국내 힙합문화 및 다양한 한국의 관광매력을 효과적으로 세계각지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