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십년 만에 돌아온' 제29회 경남연극제 열린다.
통영, '십년 만에 돌아온' 제29회 경남연극제 열린다.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4.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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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29일 통영시민문화회관서 열 곳 극단 참여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제29회 경남연극제가 오는 4월 19일부터 29일까지 통영에서 열린다.

▲ 제29회 경남연극제가 통영에서 십년 만에 열린다. 경남도내 9개 지부 10개 극단이 참여한다. 포스터는 지난해 작고한 故 전혁림 화백의 작품중 하나를 엄선했다.
 '공감 톡톡, 느낌 탁탁'을 주제로 개최되는 경남연극제(운영위원장 천영훈·집행위원장 박승규)는 지난해 사천에서 열렸으며 제19회 경남연극제에 이어 올해 십년 만에 통영을 다시 찾는다.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에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통 타악 퍼포먼스가 개막을 알리는 데 이어 개최지 통영의 통제영 문화를 반영, 조선 수군의 군사 점호를 활용한 개막식 진행이 선보일 예정이다.

 제상아 기획사무국장은 "엄숙하고 지루한 개막식을 탈피해 조선 수군 장교복(구금복)을 입은 사회자와 수군복을 입은 보조 사회자가 등장해 재미와 친근감을 더한다"며 "전통 타악 퍼포먼스와 삼도수군 통제영의 절묘한 조합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매일 오후 7시 30분(단, 19일 개막식 오후 6시·29일 오후 4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서 각각 열린다. 문의:055-645-6379.

 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와 경상남도가 주최하며 한국연극협회 통영시지부와 통영시가 주관한다. 경남연극협회 소속 9개 시·군 지부에서 10개 극단이 참여한다.

 이번 연극제 대상 수상팀은 6월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제29회 전국연극제 경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극단 <벅수골>은 이번 연극제에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지만 이번 '공감 톡톡, 느낌 탁탁!' 제29회 경남연극제 포스터는 지난해 2010년 5월 25일 작고한 고 전혁림 화백의 작품중 하나를 엄선했다.

 공연일정

일 시

지 부

극 단

작 품 명

작가

(각색)

연출

공연장

4. 19(화)

18:00

개막식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20(수)

19:30

거창

극단 입체

눈바래기

주혁준

이종일

대극장

21(목)

19:30

거제

극단 예도

라이방

송민호

심봉석

소극장

22(금)

19:30

밀양

극단

메들리

달빛 아래 꽃이 지고

장은주

김은민

대극장

23(토)

19:30

창원

극단

미소

아비

김동기

장종도

소극장

24(일)

19:30

진해

극단 고도

그들이 사는 세상

김소정

유병철

대극장

25(월)

19:30

마산

객석과 무대

Love is

김만중

문종근

소극장

26(화)

19:30

진주

극단 현장

팔베개의 노래

백하룡

박순연

대극장

27(수)

19:30

김해

극단 이루마

일등급 인간

이난영

류은주

소극장

28(목)

19:30

사천

극단 장자번덕

바리 서천꽃 그늘아래

정가람

이훈호

 

대극장

29(금)

16:00

창원

창원

예술극단

유리의 성

현태영

현태영

소극장

18:30

시상 및 폐막식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거창 극단 입체(눈바래기)= 20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 ▲거제 극단 예도(라이방)= 21일 소극장 ▲밀양 극단 메들리(달빛 아래 꽃이 지고)= 22일 대극장 ▲창원 극단 미소(아비)= 23일 소극장 ▲진해 극단 고도(그들이 사는 세상)= 24일 대극장 ▲마산 객석과 무대(Love is)= 25일 소극장 ▲진주 극단 현장(팔베개의 노래)= 26일 대극장 ▲김해 극단 이루마(일등급 인간)= 27일 소극장 ▲사천 극단 장자번덕(박리, 서천 꽃그늘 아래)= 28일 대극장 ▲창원 예술극단(유리의 성)= 29일 오후 4시 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