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물섬 마늘축제, 전국홍보 박차
남해군 보물섬 마늘축제, 전국홍보 박차
  • 신숙자 기자
  • 승인 2009.04.15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합동 홍보단 운영, 사이버토론회 개최 등 대대적 홍보활동

남해군이 5월 21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5회 보물섬 마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행사는 행복누리 보물섬, 건강누리 남해마늘’이라는 슬로건으로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 보물섬 마늘나라 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 체험축제를 표방한 보물섬 마늘축제의 마늘까기 대회

올해 마늘축제는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지역 테마축제라는 의미를 살리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예년과 다르게 소모성 이벤트행사는 과감하게 축소, 폐지했다. 반면  마늘 등 지역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친환경 도시인 남해군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친환경 농업의 전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남해군은 가족 단위 체험 관광객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축제기간에 운영하는 ‘자원봉사 체험원정대’ 참가자 모집에 역점을 두고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지난 7일부터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 체험원정대는 도시민들이 직접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늘 캐기 등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한편, 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에 마늘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아울러 농산어촌 체험마을과 연계하여 다양한 농어촌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자원봉사와 체험을 병행토록 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도록 했다.

남해군은 이번 마늘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전국단위 TV CF를 지난 14일부터 방송하고 있으며 신문, 인터넷, 공항, 지하철 광고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축제 홍보를 위해 실시간 ‘사이버 토론회’와 ‘마늘누리 사이버 홍보단’ 운영은 물론 남해군청 내 부서별로 자체 홍보계획을 수립하여 부서별로 이색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효율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