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어린이 안전 ‘인형극’으로 지킨다
강북구, 어린이 안전 ‘인형극’으로 지킨다
  • 권대섭 기자
  • 승인 2011.04.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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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9일~28일, ‘위험해...조심해’ 총 10회공연

 전기감전 교통사고 유괴 화재 음식위생 등 주제로

봄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며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9일(화)~28(목)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과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 생활안전인형극”을 공연한다.

강북구는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기발함을 보여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생활 속에서 아이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올바른 안전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마련된 것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을 통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 재미와 함께 교육적 효과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북구 관내 보육시설 유아 3,200여명이 관람하게 될 이번 공연은  19일~20일 강북청소년수련관 난나, 26일~28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1일 2회(10시, 11시 20분) 총 5일 10회가 공연된다.

“위험해, 조심해”라는 제목으로 상연되는 공연에선 전기안전, 교통안전, 유괴, 음식물안전, 화재, 지진 등 각종 안전사고 대처요령에 대해 ‘세균맨’, ‘암흑대왕’, ‘행복이’, ‘해치’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강북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56개 보육시설 1,376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인형극’을 공연, 공연관람 후 유아들의 안전인식률이 13.3% 상승했다는 조사결과를 얻은 바 있다.

강북구에서는 공연내용을 교육용 CD로도 제작해 관내 미관람 보육시설에 배포, 아이들의 안전의식향상에 도움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