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녹색관광 활성화> 위해 철도 상품 개발
관광공사, <녹색관광 활성화> 위해 철도 상품 개발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4.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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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열차로 자전거 도시 상주 일주 계획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과 녹색 성장 주간(4.16~22)을 맞아 오는 16일 경북 상주시까지 ‘자전거 녹색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자전거 블로거와 일반인 및 대학생 자전거 동호인, 주한 외국 공관 인사 및 관광 서포터스 등 약 250여 명이 참가해 저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열차를 이용, 지구 환경을 살리는 탄소 절감 여행을 체험한다.

특히 열차 운행 중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 장편 소설 ‘객주’의 김주영 작가를 초청해 상주와 낙동강 지역의 문화와 역사 등에 대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녹색 열차는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로 특별 열차를 편성, 16일 오전 7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자전거 도시 경상북도 상주시에 도착하며, 참가자들은 자전거로 상주 시내 및 외곽 지역 약 45km 코스를 일주한다.

한국관광공사 녹색관광센터 김흥락 센터장은 “본 행사가 더 많은 국민들이 녹색관광을 즐기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철도와 자전거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