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두관 도지사 '내가 먼저(Me First)' 그린스타트 운동 펼쳐
경남도, 김두관 도지사 '내가 먼저(Me First)' 그린스타트 운동 펼쳐
  • 김충남 경남본부장
  • 승인 2011.04.19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출근 등 지구의 날 맞아 실천 다짐.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경남도(김두관 도지사)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제3회 기후변화주간'행사를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경남도 전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지난 18일 차없이 출근하기에 앞장서며 남산 버스정류장서 도민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먼저 지난 18일 김두관 도지사는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해 1일 차 없이 출근하기를 시행했다.

 도내 18개 시군에서도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60여개의 다양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하게 된다.

 지구의 날 퍼포먼스, 기후변화 사진 전시회, 차 없는 거리행사, 발로 만드는 전기 에너지, 고수부지 자전거 타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명 운동, 고유가 대응 친환경운전 10가지 약속 등의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는 뜨거운 지구에 휴식을 선물하는 '전국한 등 끄기' 행사가 전국 동시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8시10분까지 10분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도내 18개 시·군, 공공기관, 기업체 대형건물, 지역 상징물 및 다리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일반 가정에서도 지구 사랑과 녹색생활 실천의 의미로 불필요한 조명 한 등을 끄는 것으로 이 행사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제3회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그린스타트 운동의 범도민적 실천과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활용하고, 향후에도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가정·상업 분야의 비산업부문이 산업부문 보다 감축비용은 3~5배 낮고, 감축효과는 즉시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며 "내가 먼저(Me First) 운동 실천사항 발굴과 이행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형 생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범국민실천운동이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형의「그린스타트 네트워크(온실가스 줄이기 국민실천 네트워크)」가 구성·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