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무슨 일이? ‘동영상’으로 보자!
‘종로’에서 무슨 일이? ‘동영상’으로 보자!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4.16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방송 대폭 개편, 쉽고 편리한 구성, 구민 참여 컨텐츠 늘여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인터넷방송(http://tv.jongno.go.kr)을 개편하고 오는 17일 새로운 모습의 홈페이지를 선보인다.

▲ 산뜻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종로 인터넷방송'의 메인화면

구는 기존에 용역업체에 일괄 외주해주던 인터넷방송 운영방식을 개선해 올해부터 PD 3명과 구성작가 1명이 상주해 콘텐츠를 제작·개발하고 방송을 운영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인터넷방송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깔끔하게 새 단장했으며, 제작주기를 일정하게 정해 지속·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인터넷방송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구정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UCC 세상’, ‘디카폰카’ 등의 구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확대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크게 네 개의 분야로 나뉘어 있던 메인 메뉴바를 ▲종로소식 ▲종로즐기기 ▲종로문화센터 ▲영상기록 ▲시청자코너 ▲CF 등 여섯 개 분야로 늘여 편리하게 재구성했다.

신설프로그램은 ▲종로구의 핵심 사업에 대한 홍보영상인 ‘정책포커스’ ▲월별 주목할 만한 뉴스를 재구성하는 ‘특집뉴스’ ▲다양한 관광코스와 먹을거리, 문화체험 등을 소개하는 ‘오감만족 종로여행’ ▲인물탐방과 소개를 통해 종로인의 자긍심을 부각하는 ‘e-좋은 종로인’ ▲구민의 날 행사, 구의 주요 축제를 비롯한 행사와 강연 등을 생방송하는 ‘생중계’ 등이 있다.

또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직접 제작한 동영상과 유행하고 있는 독특한 영상을 자랑할 수 있는 ‘UCC 세상’ ▲종로구를 방문한 관광객의 자유사진을 전시하는 ‘디카폰카’ ▲종로구를 홍보할 수 있는 ‘CF’ 등의 컨텐츠도 마련했다.

구는 인터넷방송을 홈페이지와 종로사랑, 뉴스레터, 지역신문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