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광암항 진동불꽃낙화 & 미더덕축제 팡파르
마산 광암항 진동불꽃낙화 & 미더덕축제 팡파르
  • 신숙자 기자
  • 승인 2009.04.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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돝섬 해상유원지서 우주대탐험전 18일 ~ 8월31일까지 우주체험도 함께

“2009 마산진동 불꽃낙화&미더덕 축제”가 18일 오전 11시 오프닝 축화공연을 시작으로 2일간 진동 광암항에서 펼쳐진다.

◆ 불꽃낙화 미더덕 축제 장면

마산시 축제위원회(위원장 안영준)가 주최하고 불꽃낙화&미더덕축제통합위원회(위원장 한호근)가 주관하는 이날 개막식에는 황철곤 마산시장, 이주영·안홍준 국회의원, 이태일 경남도의회의장, 노판식 시의장,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리 배포한 환영사에서 황철곤 시장은 “전국 70% 이상을 생산하는 진동 미더덕은 혈중 클레스톨을 개선해주는 성분과 성인병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는 미더덕을 많이 구매해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남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꿈의 항만도시이자 세계일류도시로 도약하는 마산시가 로봇랜드 조성 등으로 첨단산업과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더덕 체험현장

이날 개막식에 앞서 축하행사로 오전 11시부터 난타 퍼포먼스 공연과 미더덕가요제, 미더덕 특별 시식회 등이 열리고 오후 7시부터 개막 공식행사가 개최된다. 이어 불꽃낙화 점화식, 진동만 콘서트, 초청가수(라듀오 이유진)공연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라듀오 이유진이 초청가수로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인 기타리스트 하타슈지와 마산출신 보컬리스트 이유진이 만나 이룬 듀오팀은 "What a wonderfl world, come togerther"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들은 팝송을 째즈버전으로 바꾸어 공연을 펼쳐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선다는 째즈의 대가로 호평을 받고 있다.

◆ 라듀오(La-Duo)의 공연모습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주민자치문화마당으로 읍동 밸리, 스포츠댄스 동아리팀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제3회 마산시장배 미더덕요리 경연대회, 미더덕 아지매 선발대회, 내고장 가수열전, 불꽃낙화 점화식 등 행사가 개최된다.

한편 돝섬에서는 18일부터 8월31일까지 각종 우주체험 장비와 우주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주대탐험전이 열려 이목을 끌고 있다.

우주정보화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도전과 비전을 제시하고 선진국을 선도하여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무한한 도전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주)가고파랜드와 스페이스월드코리아(주)주관으로 열린다.

마산 돝섬 유원지내 마련된 특별전시장에는 눈으로, 가슴으로, 몸으로 직접 참여하는 3개의 우주 테마존으로 전시관이 마련되어 생생한 우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무중력 체험 아폴로 캡슐

제1 전시관에는 소유즈 로켓 모형도, 우주훈련복, 국제우주 정거장(ISS, 우주 공구와 각종 식량, 우주 관제센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제2 전시관은 로봇발사 체험관, 우주인 적성테스트, 우주인 멀미의자, 우주인 침대샤워·화장실 등이 있고 우주복 입어보기 중력가속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제3 전시관에는 우주아트 갤러리로 우주대탐험 전국어린이 미술공모전 입상작 전시와 우주선 밖에서 작업을 하기 위한 1인승 우주공간 이동장치(MMU)탑승 훈련, 무중력 적응 훈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