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 풋풋한 사진 촬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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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4.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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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립극장 공연예술교양 아카데미 제1기 개강

2009 국립극장 공연예술교양 아카데미 제1기 개강식이 18일 별오름극장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공연예술교양 아카데미는 공연예술교양에 관련한 황병기(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조 광(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안숙선(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인간문화재) 등 저명한 교수진들의 강의로 올해 11월까지 총 24회 진행된다. 특히 오는 9월 해외문화답사의 일환으로 실크로드 기행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돼 있어 눈길을 모은다.

▲ 수강생들의 단체사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참석해 문화예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날 임연철 국립극장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천식부장은 축하의 말을 통해 "국립극장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아카데미인 만큼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강좌를 들으시는 분들이 다양한 피드백을 주시면 보완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첫 오리엔테이션 겸 수업에 참석한 수강자들은 첫 수업을 앞두고 단체사진촬영을 하는 등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 명함을 주고 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첫 회 수업의 강의는 국사편찬위원회 정옥자 위원장이 '우리 역사를 보는 눈'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