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한국 국제 관광전’
‘제24회 한국 국제 관광전’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1.05.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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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일 부터 4일간, 역대 최대규모 60여개국 참가

올해로 스물네 돌을 맞는 ‘한국국제관광전(The 24th Korea World Travel Fair, 약칭 ‘KOTFA’)’ 이 ‘세계는 한국으로 한국은 세계로’ 라는 주제로 예년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로 펼쳐진다.

6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코엑스 3층 C홀, Dss홀, D1홀에서 펼쳐지는 한국국제관광전은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코트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세계관광기구, 한국관광공사,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아랍소사이어티, 대한항공 등의 공동 후원한다.  

‘한국국제관광전’은 지난 1986년 첫 행사를 치른 이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관광 마케팅 축제로 자리매김 해 왔으며 세계 60여 개국, 국내 13개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약 480여 개 업체․기관․단체 등이 대거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 국의 새로운 관광 상품과 여행정보, 매력적인 관광자원 및 변화하는 여행 패턴 등을 소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하는 KITM 2011 (Korea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1)가 한국국제관광전과 손잡고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리게 돼 관광박람회로서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올해의 KITM 2011행사를 개최하면서, 전 세계 관광 업계의 유력 바이어 및 유관 언론사 기자들 약 150명을 초청해 대구 국제 육상 선수권 대회,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부산 국제 영화제 등 주요 행사들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들 해외 유력 바이어 및 기자들과 국내 각 지방 자치 단체, 주요 여행사, 호텔 등 관광 유관 기관 책임자들이 모여 활발한 상담을 나누는 B2B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해외로부터의 한국 방문 관광객 1,000만 명 목표 달성을 앞당기고 우리 관광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람객은 올해 ‘아랍 문화ㆍ관광 특별전’ 관심을 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한국과 아랍 여러 나라들간의 경제 분야 중심의 협력 관계를 넘어 정치, 경제, 문화, 학술, 언론 등 전 방위 분야에 걸친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을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국 및 아랍 22개국의 정부 기관과 양 지역 기업, 단체 등의 참여 하에 2008년 6월 30일 공식 창립된 재단 법인으로서, 이러한 설립 목적을 달성하고자 독자적으로 다양한 공연 행사 및 전시 행사들을 개최해 왔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이러한 행사들을 한층 확대 발전시켜 더 많은 관람객들을 맞기 위해 한국 국제 관광전과 손잡고 아랍지역 12개 국가들(알제리, 이집트,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모로코,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튀니지, 아랍에미리트)이 대거 참여하는 “아랍 문화ㆍ관광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올해의 한국 국제 관광전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평소 흔히 접하기 어려운 아랍의 문화, 예술 및 관광 상품 등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아울러 올해 한국국제관광전은 기존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들의 규모를 확대하고, 전시콘텐츠에 한층 더 세련미를 가했다. 세계 각국의 대표적 공연단들이 대거 참여하여 행사장 내 메인 무대와 각국 부스에서 펼쳐지는 ‘세계 민속 공연’, 해외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매력적인 관광 신상품들을 소개하는 ‘관광 설명회’, 모두투어, 한진관광, 여행박사, 여행의달인 등 국내의 대표적인 여행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국 국제 관광전 행사 특별 할인가로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여행 상품들을 현장에서 맞춤형으로 예약 및 구매할 수 있는 ‘여행 상품 특별 할인전 (One-stop직거래 장터)’ 등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본 한국 국제 관광전에서는 ▲각국 관광청 및 해외여행업체가 참여하는 해외전시관 ▲국내 지자체 및 여행관련업체가 꾸미는 국내홍보관 ▲관광교육관 ▲미디어관 ▲해외 각국의 기념품을 전시․판매하는 세계풍물관 ▲국내외 전통문화 체험관 ▲국내외 다양한 전통민속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관 등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을 맞게된다.

한국국제관광전 관계자는“이번 관광전은 우수한 관광상품과 특색 있는 관광지 안내 등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에게 잘 맞는 여행지를 선정하거나 가보지 못한 여행지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각종 여행 상품들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주관사인 (주)코트파 신중목 회장은“‘한국 국제 관광전은1986년 처음 개최된 이래 규모 면에서 많은 성장을 이루어왔다”면서,  “관광수지 역조를 타개하고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관광대국으로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국제 관광전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kotfa.co.kr)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성인 3,000원 초,중,고 학생은 2,000원 , 단체 관람객은 20인 이상일 경우 50% 할인된다.
이 밖에 만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국가보훈 대상자, 유치원생과 관광사업체 관계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행사 기간인 6월 2일부터 5일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 02-757-6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