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올해의 좋은 차‘죽향다원’선정
하동, 올해의 좋은 차‘죽향다원’선정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5.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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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전국 차 품평회…죽향다원(악양)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제16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서 하동군 악양면 죽향다원(대표 김일곤)이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됐다.

  지난 4일 하동녹차연구소에서 열린 ‘올해의 좋은 차’ 전국 품평회에서 죽향다원은 전문가 심사 분야에서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하동녹차연구소가 주관한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에는 하동관내 22개 업체․보성 2개 업체․제주1개 업체 등 모두 25개 제다업체가 참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죽향다원 등 5개 업체가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됐다.

  올해의 좋은 차는 녹차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25개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차평가기준 설정위원회가 기준으로 활용하는 △차의 외형 △찻물 빛 △향기 △맛 △우린 잎 등 5개 항목 평가해 선정했다.

  죽향다원 외에 올해의 좋은 차로는 연우제다(대표 박순애․하동군 하동읍), 보성신옥로제다(대표 조현부․보성군), 선돌마을(대표 이종민․하동군 악양면), 화개다농회 탑리작목반(대표 김민구) 등 4개 업체가 선정돼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된 5개 제다업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5~7일 사흘 동안 축제 주행사장을 찾은 소비자 403명이 직접 맛을 보고 뽑은 올해의 좋은 차 소비자상에는 선돌마을이 선정돼 조직위원장상을 받았다.

  올해의 좋은 차와 소비자상 수상업체에게는 야생차문화축제 마지막 날인 8일 폐막식 때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편,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에는 녹차가공 공장등록 또는 식품위생법에 의해 신고(허가)된 전국의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