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디자인지원센터 개관
서울시,서울디자인지원센터 개관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5.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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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디자인경영 지원, 경쟁력 강화 효과 기대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함께 디자인경제 시대를 이끌어 갈 '서울디자인지원센터'를 오는 9월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4년 기준 연간 3만 6천명의 디자인 인력을 배출하고 있지만 우수 인력은 대기업을 선호하고, 중소기업 역시 12%만이 디자인을 활용하는 등 편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지원센터'를 건립해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경영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구) 이대 동대문 병원 신관동에 디자인 종합상담실, 디자인 연구자료실, 신소재 정보실, 우수 디자인 아이디어 연구공간, 우수 디자인 아이디어 발표장, 사용성 테스트실, 홍보영상 촬영스튜디오 등을 준비한다.

또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전문학교 '도무스아카데미'와 연구기관 '파브리카'를 유치해 단기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DDP가 개관하는 2013년이 되면 '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정보의 생성지로 DDP는 정보의 발신지로, 서울 디자인산업을 종합 지원,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홍군선 서울시 디자인자문관은 "디자인은 제조업보다 약 2배의 부가가치를 더 창출하는 대표적 지식서비스 산업이다. 서울디자인지원센터의 디자인 경영지원은 중소기업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