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물섬마늘축제 녹색성장 축제로
남해군 보물섬마늘축제 녹색성장 축제로
  • 신숙자 기자
  • 승인 2009.04.20 16: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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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방주 초록돛배 전시, 다양한 환경체험행사도 마련

내달 5월21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5회 보물섬 마늘축제가 녹색성장 축제로 새롭게 꾸며진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 도시인 남해군 보물섬에 지구환경보존을 위한 그린스타트 캠페인 ‘초록돛배가 출항한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전시될 초록돛배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환경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제작된 실제 돛배 모양의 전시 체험관으로 커다란 크기만큼이나 환경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온실가스(CO2) 증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멸종 동식물의 증가와 생태계 파괴 등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지구의 위기상황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으며, CO2줄이기 작은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곳이면 전국 어디든 출항을 준비하고 있고 이번에 보물섬 남해로 출항하게 된 것이다.

이번 마늘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일 「보물섬 초록돛배 녹색성장 특별전」은 체감학습 전시부스가 마련되어 전 군민이 함께 초록가족 특별 테마전과 기발상상 창의체험 등 세계 유일의 친환경 테마들을 보고, 즐기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구온난화 어린이 체감학습」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이 얼마나 중요하고 왜 지켜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살아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한반도의 기후변화 상황을 이야기해 주고 어린이들이 실생활에

서 쉽게 실천이 가능한 사항들을 알려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과, 기후변화와 관련한 시청각 자료들을 통한 기후변화의 실상에 동화되고,

우리 실생활에서 실제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위험요소들이 무엇인가 하는 우리들의 상상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말 그대로 생명의 방주, 초록돛배이다.

특히 초록돛배는 단순한 상징물 차원을 넘어 초록돛배 스토리를 구성하고 이 스토리에 동화되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탄탄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개발되어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환경 학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