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변화의 새바람’
‘재미있고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변화의 새바람’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1.05.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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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취임 100일 성과 및 향후구상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은 5월 19일(목)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구상을 밝혔다.

김영나 관장은 취임 100일 동안 더욱 재미있고 살아있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하여 상설전시관의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전시 콘텐츠 운영 역량을 높이는 한편, 국민적 관심사인 외규장각 의궤 환수에 고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의 내용을 정리하면 먼저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상설전시관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먼저 상설전시관내 관람객 편의를 위한 물품보관소를 5월초 확충했고 관람객들이 전시관 관람중 활용할 수 있는 잠시 휴게공간을 5월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학생단체 관람객의 박물관 현장교육을 강화하여 4월 27일부터 대학생 멘토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관람예절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관람예절 영상자료를 개발하여 국․공․사립 박물관,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 콘텐츠 운영 역량 제고를 위하여 여러 부서에 분산되었던 전시 디자인 업무를 통합하여 전시 디자인 기능을 강화했고, 대중적 관심의 기획 특별전 ‘바로크 로코코 시대의 궁정문화’(5.2~8.20)를 전시하고 있으며, ‘초상화의 비밀전’(9.27~11.6) 및 ‘바티칸박물관전’(‘11.12.6~’12.3월) 등의 전시를 기획 중이다.
특히 외규장각 ‘의궤’ 환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국민적 관심과 해외문화재 환수 의의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외규장각 의궤 환수 완료 후 기념행사 및 특별전을 개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나 관장은 “앞으로도 관람객수 세계 9위를 기록한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에 걸맞는 수준 높은 전시와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박물관 진흥 기반 조성 및 국제교류를 활성화를 통해  “역사의 숨결과 문화의 힘이 생동하는 박물관”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