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음악주제 무료 영화 상영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음악주제 무료 영화 상영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1.05.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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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폐막 앞두고 8편 선정...‘시민 속 축제’로 마무리

음악이 흐르는 ‘작은 영화제’ <뮤직토피아 인 씨네마>

 국내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가 폐막을 앞둔 또 하나의 ‘작은축제’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축제의 주인공인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시도이다. 이달 10일 개막, 장장 20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는 오는 28일 폐막을 앞두고,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 8편을 선정, 24일부터 4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컨벤션홀(구, 국제회의장)에서 무료 상영 중이다. 상영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3시에 각 한 차례씩 매일 2회 무료 상영 중이다.

 이번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국내 공식초청작이었던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오페라의 유령>, <어거스트 러쉬> 등 대중에게 친숙한 해외음악영화도 함께 상영되고 있다. 또 음악도시를 표방하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모토와 잘 어울리는 베네수엘라의 다큐영화 <엘 시스테마>도 이번에 선보였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최진용 집행위원장(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은 “음악을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도 보면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상영시간표와 관람 문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 또는 031-828-5892~3에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