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제21회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
김해, 제21회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
  • 김종수 인턴기자
  • 승인 2011.05.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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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대상 진나정(여.30세)씨 대통령상 수상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의 전당이 주관한 제21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전국에서 온 116명의 경연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24일~25일 양일간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홍성덕 이사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이틀에 걸쳐 예선, 본선, 결선경연에 엄정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초등부 대상에는 울주명지초등학교 임현수 군, 중등부 대상에는 국립국악학교 김보경 양, 고등부 대상에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조소정 양, 대학부 대상에는 전남대학교 오나연 씨가 수상하였다.

▲일반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진나정(30세) 씨
영예의 일반부 대상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진나정(여.30세) 씨가 대통령상과 시상금 천만 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대상을 받은 진나정 씨는 현재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 있으며, 우륵가야금경연 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는 등 국악계 재원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참가하는 많은 경연자들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주관하고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가야금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