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읽고 음악도 듣는 二色음악회
책도 읽고 음악도 듣는 二色음악회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1.05.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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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gio in G Minor’,‘인생의 회전목마’등 총 12곡의 클래식 연주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8일(토) 강북문화정보센터 1층 로비에서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도서관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강북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모습

지난 2003년 창단해 매년‘신년음악회’,‘정기연주회’,‘병원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 등을 통해 강북구를 알리고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앞장서온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이번 음악회는 구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Albinomi의 작품으로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가슴을 저미게 하는‘Adagio in G Minor’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하울의 움직이는 성’ost 중 한 곡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인생의 회전목마’▲영화‘말할 수 없는 비밀’의 ost 중 한 곡인 ‘백건’▲19세기 초 헝가리의 민속무곡으로 집시 음악의 대표적인 곡인 ‘Czardas' 등 총 12곡의 클래식이 연주했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매 연주회마다 색다른 래퍼토리를 준비, 연주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자녀 또는 연인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책도 읽고 클래식 음악도 감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