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오지철)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만한 ‘트레킹, 워킹’여행 상품을 선정했다. 특히 5월은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를 위해 아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상품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연휴와 주말 가족여행을 통해 잊지 못할 가정의 달을 만들어 보자.
▼ 따스한 5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워킹, 트레킹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를 걷는 상품이다. 갯벌위의 다리 짱뚱어다리와 이국적 풍광의 우전 해변을 누벼보자. 천일염의 고장 신안에서 염전체험도 하고, 소금으로 만든 소금창고도 들른다. (문의: 02-725-2005, (주)다음레저)
○ 한강발원지 검룡소와 대덕산 야생화를 찾아서
매일 마주하는 한강의 발원지를 아시나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 들른 후 분주골을 따라 걷는다. 야생화와 숨바꼭질하며 길을 오르면 대덕산 정상이다. 푸른 평지가 펼쳐지는 대덕산 정상에 올라 가족 여행 사진을 찍어 보는 건 어떨까? (문의: 02-720-8311, (주)승우여행사)
○ 초록 대나무골 / 강천산 트래킹 / 순창고추장마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담양의 대나무 길을 걷는다. 50m 구름다리가 있는 강천산의 봄도 만끽해보자. 고추장의 고장 순창에 들러서는 맛의 비밀을 엿본다. 온 가족이 함께 떠난다면 자연과 학습이 함께하는 유익한 여행이 될 것이다. (문의: 02-722-0419, (주)아름여행사)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 오른다. 정상을 붉게 물들인 철쭉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어보자. 해발 800m의 유일사 입구에서 출발하니, 당일 산행 코스라도 부담이 없다. (문의: 02-735-8142, (주)테마캠프여행사)
○ 관동팔경 따라 동해안 기행
관동팔경의 비경을 자랑하는 동해안으로 떠나보자. 시원한 파도와 아슬아슬한 기암절벽이 만들어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자.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진정한 슬로우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42-252-7725, (주)토토투어)
○ 태고의 신비 우포늪 따라 걷기
람사르 총회를 통해 익숙해진 이름, 우포늪! 자연 그대의 모습이 잘 보존된 세계적 늪인 우포늪을 걷는다. 늪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접하며, 전문가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안성맞춤이다. (문의: 055-285-2077, 경남테마여행사)
○ 솔내음 가득한 그곳!! 서벽 금강송군락지 트레킹
한과로 유명한 봉화의 닭실마을을 찾아간다. 안동권씨 집성촌으로 권벌의 종택인 솟을대문 집도 볼 수 있다. 오랜 세월 오지로 남아 있던 서벽의 금강송 군락지를 걸으며 향긋한 솔내음에 빠져보자. 오후에는 춘향의 연인 이몽룡의 생가도 방문한다. (문의: 02-1577-3700, 롯데관광개발(주))
○ 부안~군산을 누비는 1박2일
전라북도 서해안 구경을 떠나보자. 전라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11가지 젓갈을 맛볼 수 있는 곰소 항에서의 점심 식사와 다양한 맛집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호화 유람선을 타고 고군산군도를 둘러보고, 그 중 가장 아름다운 섬인 선유도에 내려 카트를 타고 섬 관광도 할 수 있다. (문의: 051-711-6011, 새부산관광투어)
○ 고래도시 울산 “고래탐사 크루즈” 체험여행
생애 한번 쯤은 고래를 만나보고 싶지 않은가? 수족관에 갇힌 고래보다는 바다를 누비는 고래를 만나보자. 고래도시 울산에서 화려한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크루즈 내 식사도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난다면 평생 잊지못할 체험을 선물하게 될 것이다.
(문의: 02-849-9013, 한국드림관광(주))
우리나라 유교 문화이 고장인 경북 영주로 떠나는 기차여행상품이다. 아름다운 목조 건물인 부석사 무량수전을 둘러봄은 물론, 옛 선인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걸었던 죽령 옛길을 직접 걸어볼 수 있다. (문의: 02-717-1002, 홍익여행사)
○ 평화ㆍ생명지대(PLZ) 녹색 트레킹
흔히 갈 수 없는 곳에 대한 모험심이 인다면, 이 상품을 선택해보자. 민통선 투타연과 주변 지역 군부대를 연계한 상품이다. 전차부대에 들러 색다른 체험을 하고 군장병들과 함께 병영식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우리나라 최북단 식물원에서 600여종의 식물도 관람하고, 한국이 낳은 최고의 화백 박수근 미술관도 들른다. (문의: 02-706-4851, DMZ관광(주))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