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 설치
서울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 설치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6.13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아 부담 여성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서울시는 공연관람 시간동안 아이를 일시적으로 돌봐주는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는 육아로 인하여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적은 여성들을 위해 '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서울시 공연장의 1/3이상이 밀집된 대학로에 설치돼 여성들이 잠시동안 아이걱정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 연극센터 3층에 위치한 ‘혜화어린이집’을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로 선정, 보육실 환경개선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아이돌봄 센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4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1회 이용시 2천원으로 일반 시제 보육서비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허미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는 기존의 보육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문화와 관련한 여성의 틈새수요를 반영한 사업”이라며 “여성들의 반응 및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해 대학로 이외의 지역에도 설치,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대상 : 24개월 이상 만5세 미만(2005.1.1 이후 출생) 미취학아동
이용시간 :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시간(14:00~18:00),저녁시간(18:00~22:00) 각 20명
이용방법 : 온라인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women.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