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거북선 등 군선 원형복원사업 완공...8월 일반에 공개
경상남도 이순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1592년 거북선 등 군선원형복원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의 주력전함인 판옥선이 오는 6월 18일 통영 항에 입항하게 된다.
경남개발공사 대행 사업으로 추진된 본 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의 예산으로 판옥선 1척(통영시)과 거북선 1척(거제시)을 충남 서천 소재 금강중공업에서 2010년 3월 9일 착수하여 2011년 5월 완공으로 지난 6월 3일 진수식을 가진바 있으며, 진수 후 선체복원력 검토 및 수밀보완작업을 거쳐 6월 15일 장항 항(충남 서천)을 출항하여 목포, 완도, 여수를 거쳐 6월 18일 통영 강구안에 입항할 예정이다.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역사고증을 거쳐 원형복원사업으로 건조된 판옥선을 역사문화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부 전시 및 체험시설과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안전시설 등을 갖춰 오는 8월 한산대첩 행사시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이충무공전서에 기록된 내용을 토대로 통제영 및 전라좌수영거북선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이 마무리되는 12월에는 통영시가 통제영의 도시로서 그 면모를 새롭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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