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부여군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부여군 업무협약 체결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6.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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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활용 부여군 관광정보 서비스에 대한 방안 제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2일 스마트폰 기반의 부여군 관광정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용우 부여군수, 한국관광공사 김기헌 관광정보실장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백제의 역사와 전설에 대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해 스마트폰, 웹사이트 및 부여군 소재 박물관 등에서 서비스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백제의 역사와 성충, 계백같은 주요 인물, 사건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날 ‘백제 역사 여행’ 어플리케이션 시연을 통해 향후 스마트폰 환경에서의 부여군 관광정보 서비스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는데, ‘백제 역사 여행’은 스마트폰용에서 활용이 가능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로 역사학자와 전문 방송작가, 성우 등이 참여해 나레이션, 대화, 드라마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구성한 것에 주목할 만 하다.

올해 하반기 부터 백제 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과 같은 대표적인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가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돼 부여 구석구석에 대한 해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콘텐츠의 범위를 일본어 등 외국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김기헌 관광정보실장은 “1,400년전 동북아시아 중심 국가로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의 역사, 문화를 디지털 투어가이드 등 첨단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부여군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부여군과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