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R-16 KOREA 2011 세계 비보이대회' 개최
관광공사, 'R-16 KOREA 2011 세계 비보이대회' 개최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6.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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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홀 개관 기념, 비보이 월드컵 대회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올림픽홀 개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는 7월 2일과 3일에 걸쳐 <R-16 KOREA 2011 세계 비보이대회>를 개최한다.

▲이참 사장과 R-16 홍보대사 타이거JK

올해로 5회째를 맞는 R-16 KOREA 세계 비보이 대회는 세계 5대 비보이 대회 중의 하나로 세계 정상급 비보이팀을 선발해 최고를 가리는 세계 비보이들의 월드컵이라 할 수 있다.

R-16 KOREA 2011 본선경기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한국 대표 선발전을 거친 국내 대표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해외지역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전 세계 16개국 200여명의 세계 최고의 비보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7월 2일에는 팝핑, 락킹, 비보이 개인전이 열리고, 가수 박재범과 그의 비보이팀이 4대륙에서 모인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과 쇼케이스 배틀을 선보인다.

이튿날에는 40인 규모의 오케스트라와 비보이들의 협연 무대가 펼쳐지며, 비보이 단체전과 프로젝트 그룹 Sunzoo의 힙합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번대회 기간중엔 부대행사로 R-16 KOREA 5주년 기념 힙합사진전, 그래피티 아티스트 작품전, 아시아 그래피티 대회 등의 도시거리 예술축제(Urban Street Art Festival)가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비보이 서클, 힙합 스트리트 마켓, 이벤트 부스체험도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해외예선전 등을 통해 R-16 KOREA는 전 세계에서 새로운 한류문화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비보이의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젊음의 힙합문화와 한국의 태권도,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등 새로운 콘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의 관심과 열정을 이끌어내는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