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DMZ 사진전시회 개최
한국관광공사 DMZ 사진전시회 개최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6.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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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보고로 되살아난 DMZ 가치 확인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단장 이철희)은 지난 24일부터 춘천역사 내에 ‘생명과 희망의 땅! DMZ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 DMZ사진전시회

이번 사진전은 DMZ관광청, DMZ박물관, 춘천MBC등과 공동으로 DMZ 생태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광자원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2km 구간에 걸쳐있는 DMZ는,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픈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사람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면서 자연생태계가 스스로 살아나 450여종의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본 전시회에서는 비무장지대의 모습이 생생히 담긴 50여점의 생태사진이 전시된다.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 이철희 단장은 "분단의 아픔으로부터 생태계의 보고로 되살아난 DMZ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전과 함께 DMZ의 유네스코 세계 지리공원 인증을 위해 강원도 DMZ 지리공원 조성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Geopark(지리공원) 관련 자료 전시와 지자체 홍보자료 배포를 위한 관광안내부스가 운영되는 이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