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키아, 가맹호텔 경영자 워크숍 개최
베니키아, 가맹호텔 경영자 워크숍 개최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1.07.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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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관광호텔 체인의 미래 발전 방향 제시

한국관광공사 베니키아사업단이 지난달 30일 베니키아호텔아카시아에서 개최한 <2011 베니키아 가맹호텔 경영자 워크숍> 이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니키아 가맹호텔 운영 책임자인 대표 및 총지배인과 베니키아 자문위원, 한국관광공사 내부 및 외부 기관 인사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워크숍에서 한국관광공사 경쟁력본부 심정보 본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박이락 부장의 사업경과 및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사업현황과 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베니키아 가맹호텔 경영자의 질의 응답이 진행된 가운데 다양한 질의가 쏟아졌다.  베니키아 예약사이트를 통한 예약률 증대 방안, 베니키아 사업의 중점 지향 방향 등 베니키아 사업에 대한 가맹호텔 경영자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어 특별 초청강연으로 '베니키아 고객 이해하고 또 이해하기'를 주제로 최근 홍보마케팅의 중요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법들이 소개됐다.

 베니키아사업단 김조영 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호텔 현장에서 일하는 경영자 및 관리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최초의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브랜드인 베니키아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베니키아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직접 베니키아 체인 브랜드 운영을 시작했고, 현재 전국 44개의 가맹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 이후 지금까지 8천 여 건이 넘는 객실이 판매됐다.

 그러나 아직도 1%대를 넘지 못하는 예약율이 이번 워크샵의 과제로 주어지기도 했다.

향후 베니키아는 브랜드 스탠더드가 적용된 호텔을 확립하고, 시범 호텔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지사를 활용한 체계적인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여행사와 협력을 통한 공동 판매 활동 등 다각도의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