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정선! 아리랑이 디자인하다’
‘행복한 정선! 아리랑이 디자인하다’
  • 권대섭 기자
  • 승인 2011.07.0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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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정선아리랑제, 오는 9월 30일부터 4일간 개최

 아리랑 경창 · 뗏목체험 등 74개 종목 정선읍내 수놓을 터

2011 정선아리랑 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4일간 정선 일원에서 열린다.
2011 정선 아리랑제가 오는 9월 30일(금)부터 10월 3일(월)까지 4일간 정선 5일 장터와 정선읍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복한 정선! 아리랑이 디자인하다’(부제: 정선아리랑! 그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올해 축제는 총 6개 부문(19개 세부행사)에서 74개 종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선 아리랑 경창 & 풍물공연(5개 종목) ▲공연행사(16개 종목) ▲기획행사(18종목) ▲체험과 재현행사(19종목) ▲전시와 부대행사(13종목) 등이 그것이다.

아리랑 경창대회에선 지난해 ‘팔도아리랑 경창대회’를 명칭변경한 제2회 전국아리랑 경창대회와 청소년 아리랑대회, 어르신 아리랑대회, 유아대상 정선아리랑 솜씨대회 등이 열린다.

풍물공연에선 강원도내 초 · 중등부 청소년들이 경연을 벌인다. 공연행사에선 정선아리랑 울림, 정선아리랑 퓨전음반 제작 발표회, 아리랑 관현악(초청) 등의 소리공연과 춤사위, 창작 소리극을 중심으로 한 무용공연 · 극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정선아리랑 문학축전, 아리랑 가사 말짓기 등의 문학마당도 펼쳐진다.

 기획행사에선 거리의 민속풍물, 거리의 화가, 거리의 마임, 거리의 악사, 거리의 마술사 외 정선 토박이 주민들이 펼치는 9개 읍 · 면 대항 사투리 골든벨, 샅바싸움(청장년층), 장기대회 등이 열린다. 이밖에 정선 아리랑 전승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과 가을 분위기에 맞춘 헌책방 난장, 벼룩이 박물관, 정선 농특산물 난장 등이 펼쳐진다.

정선아리랑 축제 성공을 위한 고사가 열리고..

체험과 재현행사에선 정선아리랑 뗏목체험, 아리랑 따라부르기 체험, 삼베와 길쌈체험, 전통 초가지붕 엮기, 전통혼례, 꽃누르미 체험, 천연비누 염색체험 등이 펼쳐진다.

한편 부대행사로 거리 가장행렬, 불꽃놀이, 정선 5일장 상시개설, 향토사진 전시회, 도내 남녀 궁도대회 등도 열린다.

정선아리랑제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보전, 계승하기 위해 1976년부터 매년 열려 왔다. 축제기간 중에는 차없는 거리가 조성된다. 축제는 정선군이 주최하며 (사)정선아리랑제 위원회가 주관한다.

 -정선아리랑제 사진

민속씨름에 이목이 집중되고..

▲ 정선아리랑제 타오놀이 한 장면

얼쑤!

 

야간 축제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