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찍고 관광 넘어 19만 5천여 명 방문 추정
평창, 올림픽 찍고 관광 넘어 19만 5천여 명 방문 추정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7.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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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유발액 8조 7,546억원, 총 고용증대효과는 23만 여명으로 환산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정갑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한 관광산업 파급효과를 아래와 같이 추정했다.

 

우선,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관광분야에 있어서 직접적ㆍ경제적 효과로 꼽은 것은 ▲외국인 관람객 총 소비지출액 3,920억원 ▲생산유발효과 6,68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799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9,000명으로 추정됐다.

 이어 올림픽 개최에 따른 ▲총생산액 유발효과 20조 4,973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8조 7,546억원 ▲총고용증대효과 23만 여명(산업연구원 추정)으로 환산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시 약 80여개국에서 선수·임원, IOC 패밀리, 보도진 등 약 2,600명 정도의 방문이 예상했으며 외국인 관람객 수는 약 19만 5,000명 정도로 추정됐다.

 외국인 관람객은 국내에 약 8일 정도 체류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람객 1일 평균 지출액은 251,350원 정도로 추정됐다.

 이 같은 경제적 효과 외에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는 관광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ㆍ문화 인프라의 세계화를 유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관광 허브로 부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평창 동계올림픽 관광부문 파급효과 추정은 삼성경제연구소(2010), 산업연구원(2008)에서 제시한 외국인 관람객 수요, 주요 국제대회 외국인 관람객의 평균체류일, 2010 국민여행실태조사의 외국인 관광객 하루 지출평균액을 근거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