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225명 '차세대 안무가들' 서울서 춤으로 경합
18개국 225명 '차세대 안무가들' 서울서 춤으로 경합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7.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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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준결선 진출자들이 펼치는 7일간 춤의 향연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제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대회가 민족무용·컨템포러리무용·발레 세개 부문으로 나눠져 오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 지난 제7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민속무용 부문 시니어 1위 김혜윤 양

공개 심사 원칙으로 정평이 나있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탄탄한 기초와 화려한 기교를 가진 18개국의 차세대 안무가들이 서울에서 모여 춤의 향연을 7일간 펼친다. 총 18개국 287명의 예비참가자들 중에서 본선에 진출한 국내외 안무가 225명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콩쿠르에 참가자들에서 컨템포러리 시니어 부문에 최재혁(국립현대무용단), 이은원(본대회 4회 우승자, 국립발레단), 이동탁ㆍ이용정 듀엣, 이승현ㆍ강미선 커플의 파드되(주역 발레리나와 그 상대역이 추는 춤)가 주목되며 국내외 유명 콩쿠르 입상자들의 차세대 안무가를 향한 열정을 만나볼 수 있다.

 24일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박세은ㆍ김기완의 '돈키호테 3막 그랑 파드되', 예원학교 프리주니어 군무의 '시계교향곡', 이윤경ㆍ류석훈 듀엣 '변경된 감각', 윤미라의 화첩공무도화 중 '유채꽃' 이 펼쳐지며 '폐막 갈라쇼'는 31일 같은 무대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들로 이뤄져 화려한 앙코르 무대를 선사한다.

▲ 제7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대회 발레부문 주니어 1등 김민정 양

 한편, 허영일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집행위원장, 김긍수(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집행위원, 김혜식(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회장)예술감독은 이번 콩쿠르의 입지확보와 한국 무용계의 위상을 올리고 있으며 루마니아(Sibiu International Ballet and Contemporary Dance Competition)에 심사위원에 위촉되는 등  각국 현지서 이번 콩쿠르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문의:02-588-7570 (www.si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