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등대 낚시 공원
통영 등대 낚시 공원
  • 김충남 본부장
  • 승인 2009.04.27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관광 인프라 어업소득 증대

   통영시는 오는 30일 오전 산양읍 영운리 수륙어촌계 마을어장 내에서 “통영등대낚시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혀 낚시인등 일반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통영 등대 낚시 공원 전경
  이 사업은 주 5일 근무제 및 국민소득 향상에 따른 해양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어촌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2006년 2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사업비 22억원(도비8억원, 시비 14억원)을 들여 추진해 왔다.

  진입도교, 낚시테크, 인공어초, 가두리시설 등의 낚시시설과 안내소, 매점, 매표소, 주차장, 자전거, 체험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착공한 지 1여년 만에 준공식을 가지고 일반인에게 개방하게 된다. 
 

◆ 통영등대 낚시 공원  진입도교
  시는 2006년 2월 경남도에 낚시공원 시범사업계획서를 제출 3월에 해양낚시공원조성 시범사업대상지역 선정, 실시설계와 공유수면 소규모매립 실시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마치고 지난 2008년 6월에 착공과 함께 조례제정 운영에 따른 제반사항 준비를 끝냈다.

  30일 개최될 준공식에는 이군현 국회의원, 진의장 통영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어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통영등대낚시공원 개장을 축하하고 2부 개장 테이프 커팅과 어류방류 행사도 아울러 현장에서 갖는다.

  통영시 해양수산과 수산시설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되는 통영등대낚시공원은 1년간 통영시와 어촌계에서 공동관리 운영해 나갈 것이며, 여건이 성숙해지면 어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촌계에 전면 관리 전환하여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해 지역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