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하이서울페스티벌' 대미 장식
카르멘,‘하이서울페스티벌' 대미 장식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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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만 엄선한 새로운 연출, 예술감독이 관객 위해 직접 해설하기도
▲ 오페라 '카르멘'
지난 23일간 축제의 대향연을 펼쳤던 ‘하이서울페스티벌 2008 가을축제’가 오늘(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폐막행사는 서울을 수놓았던 지난 72개 축제의 기억을 모으는 퍼포먼스와 오페라 '카르멘'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으로 선보이게 될 이번 오페라 무대는 서울광장의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기존 3시간짜리 작품 중 하이라이트만을 엄선하여 한 시간 반 길이로 과감히 줄여 새롭게 연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카르멘'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극 사이 사이 관객들에게 해설과 함께 감상법까지 소개 한다. 해설은 국내 여성오페라 연출가 1호인 이소영(46,국립오페라단 예술 감독)이 직접 맡았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화려한 선율, 탄탄한 화성, 관능적 음악과 대중적인 시나리오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로 손꼽힌다. 
 
한편 이날 공연은 당초 오후 7시 30분으로 예정됐으나 우천으로 인해 30분이 연기된 오후 8시에 시작됐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