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녹색관광 국제심포지엄’ 개최
‘2009 녹색관광 국제심포지엄’ 개최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4.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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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관광 트랜드와 선진사례 공유, 실질적 대안 모색 위한 자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국내 최초로 ‘녹색관광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 국가적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한 녹색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국제적인 녹색관광 관련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녹색관광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국제심포지엄은 Duncan MacKenzie 호주 생태관광협회장의 ‘미래의 희망 녹색 관광’과 김성일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관광’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녹색성장과 관광산업’, ‘문화가 흐르는 물길 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각 세션별로 3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녹색관광의 흐름과 추세, 선진사례 등을 발표하며, 관련학과 교수들의 토론도 마련돼 있다.

세션1에서는 ‘녹색성장과 관광산업’이라는 주제 하에 김대관 경희대 교수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한국관광’에 대해, Imtiaz Muqbil, ISLAMIC TRAVEL NEWSWIRE 편집장이 태국의 녹색관광산업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김남조 한양대 교수의 ‘녹색성장과 한국관광산업 구조 변화’라는 발표도 진행되며, 이돈재 용인대 교수의 사회로 김경숙 강릉대 교수 외 2명의 토론자가 주제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세션2은 ‘문화가 흐르는 물길 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Kelly Bricker 국제 생태관광협회 의장의 ‘미국의 강 연계 관광활성화 사례’와 심원섭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의 ‘4대강 연계 관광상품 개발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오사카 사례 발표를 맡은 Yumiko Nishizawa 이사는 오사카 시의 문화레저관광부의 책임자로서 실무적이고 정책적인 제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범수 경기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강신겸 전남대 교수, 변우희 경주대학교 교수, 서병로 광운대 교수의 물길 관광 활성화에 대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관광공사 송현철 녹색관광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 및 학계, 지자체가 녹색관광의 트랜드와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실질적인 사업수행의 기반마련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