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망원시장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
한국콘텐츠진흥원, 망원시장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7.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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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활성화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5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재래시장인 망원시장 상인회와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KOCCA 김한곤 부원장(좌)과 망원시장 상인회 조태섭 회장(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이행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협약식에는 KOCCA 김한곤 부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진흥원 임직원과 망원시장 상인회 조태섭 회장 및 상인회 이사진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기적인 아이디어를 상호교환하고, 망원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수립 및 실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자매결연시장 상품 애용(KOCCA), 진흥원에 대한 시장이용의 편의 제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KOCCA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 로 지정해 매월 본부별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지원책도 강구할 예정이다.

이재웅 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임직원들이 재래시장에 대해  친근감을 갖고 개인적으로도 시장을 자주 찾게 됐으면 좋겠다. 시장에 와보니 역시 인심과 정이 느껴진다” 고 말했다.

망원시장 상인회 조태섭 회장은 “유통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솔선수범해 준 KOCCA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망원시장도 우리 문화 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점포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