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216회 임시회 최경애의원 발언
종로구의회 216회 임시회 최경애의원 발언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1.07.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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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동 46번지 일대 불량 무허가주택 안전문제 시급

종로구의회가 216회 임시회를 가졌다.
216회 임시회에서는 건설복지위원장 최경애 의원은  무악동 46번지 일대 서울성곽 바로 아래 불량 무허가주택 7개 동의 안전문제가 매우 시급함을 지적했다.
무악동 46번지 일대는 과거 28채의 무허가건물 중 시유지 21채는 약 6년 전에 모두 보상을 마무리해 녹지공원으로 조성했지만, 기획재정부 소유의 7채 8가구는 아직도 방치된 채로 세입자들만 살고 있는 실정이다.

최의원은 담당부서인 주택과가 임시방편으로 세입자들을 대피시키는 방법밖에 없다며 구체적인 대안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말하며 과거처럼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그 자리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제주도 올레길이나 북한산 둘레길처럼 서울성곽 둘레길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 의견을 내 놓았다.

또 무악동 46번지 일대 무허가건물은 1972년도에 지어진 건물이라서 리모델링을 할 수도 없고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로 그곳에 거주하는 7세대는 아직도 우리 구청만 바라보고 있다며 이를 방치한다면 커다란 인명피해를 줄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와 이주대책을 몇 번이나 논의했으며, 그 결과 아직도 이렇게 방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종로구청과 기획재정부, 서울시 등 세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무허가건물 철거 대책과 건물주 및 세입자 이주대책에 대한 조속한 해결를 요청했다.

한편, 안재홍의원  5분발언에서 시민의 예산을 소중하게 사용한 모범적인 사례로 치수방재과 서대정 과장, 권혁대 하천관리팀장과 그 팀원들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