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기업 CJ 이재민 돕기 계열사가 같이 나섰다.
식료품기업 CJ 이재민 돕기 계열사가 같이 나섰다.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1.08.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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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웨이-CJ나눔재단 대한적십자사 ‘밥차’ 통해 쌀 2t 등 식자재 지원

[서울문화투데이=김지완 기자]

◆CJ제일제당 햇반·물, CJ푸드빌 빵 지원에 이은 급식 지원…향후 추가 지원도 고려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동두천 지역을 비롯 우면산 이재민 등에 식자재 지원에 적극 나섰다.

▲CJ프레시웨이 박승환 대표가 동두천시 이재민 돕기에 참여해 쌀을 나르고 있다.

CJ는 동두천에 2t 분량의 쌀과 고추장· 된장·설탕 등의 양념류를 비롯해 육류와 야채류, 간식류 (맛밤·케익)를 포함한 각종 식자재로 하루 2,500식, 7일 분량이다.

이번 지원은 CJ나눔재단과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박승환)가 함께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동두천시 보산동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의 무료 이동 급식소인 ‘사랑의 손길, 희망의 나눔 밥차’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기본적인 먹거리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하고 “향후 수해 상황을 지켜본 후 추가적인 급식 지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7월 29일에는 서울·경기 지역 폭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CJ제일제당의 햇반 1만개와 해양심층수 미네워터(500ml) 1만병을 공급했다.

앞서 28일에는 CJ푸드빌의 뚜레쥬르 빵 1만개를 우면산 피해복구 현장에 지원하는 등 식품 3社가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