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서 맛집 검색 가능해진다
손안에서 맛집 검색 가능해진다
  • 최예니 기자
  • 승인 2011.08.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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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정보 담은 어플 나와

[서울문화투데이=최예니기자]

스마트폰으로 한국의 전통 맛집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전통맛집 정보를 담은 e-book과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그 동안 홍보책자와 서울시 관광홈페이지에서 한식당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나, 8월 1일부터는 서울시 관광 대표사이트 I Tour Seoul(www.visitseoul.net) 및 식품안전정보포털 (fsi.seoul.go.kr)에서 업데이트 된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e-book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 i Tour Seoul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에서 가능)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은 전통음식문화를 대표하는 한식당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지정․홍보하여 09년부터는 서울시 통합인증제로 엄격한 기준에 의해서 188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더욱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8월 말까지 이를 정비할 예정이다. 일정 기간 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맛집’ 혹은 ‘음식점’ 키워드만으로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여, 국내인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인들도 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책자를 원하는 관광객 및 시민에게는, 요청 시 ’2011년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e-book’을 CD로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K-Pop, 드라마 등 한류열풍에 따라 고품격 한식당 정보를 원하는 외국방문객과 내국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e-book 제작 및 인터넷 홍보를 강화키로 한 것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 경향이 ‘단체 패키지여행’에서 ‘개인 자유여행’으로 변화하게 되면서, 개별적으로 한식당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으나, 찾기가 용이치 않아왔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시내 유명한 한식당들을 국․내외인 누구나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한식이미지를 한층 더 고급화 시키고, 서울 외식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