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ㆍ던컨도너츠 보유 SPC그룹, 경찰 압수수색
파리바게트ㆍ던컨도너츠 보유 SPC그룹, 경찰 압수수색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1.08.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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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본점과 가맹점 사이 이상한 자금 흐름 포착, 직원 수억원대 배임 혐의"

[서울문화투데이=김지완 기자]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던컨도너츠 등을 보유한 SPC그룹이 지난 16일 경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받았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소재 SPC그룹 본사와 역삼동 파리크라상 사옥을 전격 압수수색해 회사 문서와 컴퓨터 등 자료를 다량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회사 본점과 가맹점 사이의 이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했다.”면서 “직원이 수억원대의 배임 혐의가 있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압수물 분석이 끝나봐야 구체적인 혐의 여부 등에 대해 언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