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문화예술, 외국선사에 알린다.
통영 문화예술, 외국선사에 알린다.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8.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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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외국인 접대문화 추진위한 협약식 체결

 통영시는 유흥일변도의 접대문화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해 '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외국인 접대문화' 체결식을 거행했다.

▲ 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외국인 접대문화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식이 지난 19일 진행됐다.통영의 유무형 문화예술을 성동조선 spp조선 등 지역 소선소에 수주하는 외국 선사에게 소개하는 체결식이 지난 19일 진행됐다.

   통영은 12공방의 나전칠기를 비롯한 무형문화재들과 한국 현대사를 이끌어간 예술인의 혼이 면면히 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예향이다.  이러한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통영을 거점으로 하는 외국선사들에게 홍보하는 협약식을 맺은 것이다. 통영시와 통영예술인, 지역기업인들이 손을 맞잡아 시행에 나선다.

   지난 8월 19일 김동진 통영시장, 통영상공회의소 유수언 회장,  성동조선해양(주) 하성용 대표이사,  SPP 조선(주) 곽한정 대표이사, (주)SHINAsb 김영국 대표이사, 한국 예술문화총연합회통영지회 김홍종 회장이 참석해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예술'과 '기업'이 지역사회 공동체로의 동반 상생을 위해 상호 협력해 '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외국인 접대문화' 추진에 공동 노력 하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인사을 통해서 "이번 접대문화개선 협약체결식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로써 기업과 문화예술이 만나 새로운 사회, 새로운 미래를 향한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한 사례가 될 것 이다"라면서 운을 뗀 후 "통영 예술인들의 춤과 공연으로 진수식을 축하하는 장면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각인되어 국제적 홍보요원이 되어 또 다른 수주를 창출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