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병색 완연
스티브 잡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병색 완연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1.08.2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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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습, 너무 안타깝다...뼈만 남은 앙상함에 충격”

[서울문화투데이=김지완 기자]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또다시 세계를 평정한 ’IT계의 거인’ 스티브잡스가 병색이완연한 모습으로 언론에 공개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미국 연예전문 온라인 뉴스 `TMZ`는 26일(현지시각)퍼시픽코스트뉴스(pacificcoastnews)를 통해 확보한 스티브 잡스의 최근 모습을 담은 파파라치 샷을 공개했다.

▲ 미국 매체 TMZ가 공개한 스티브 잡스의 26일 모습 /TMZ 캡처

공개된 사진 속에 잡스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앙상한 상태로 다른 이의 부축을 받은 모습이다.

TMZ는 잡스의 모습이 담긴 두 장의 사진과 함께 단 두 문장의 설명을 붙였다.
“이 사진은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수장에서 물러난 지 이틀 뒤인 오늘 찍은 모습이다. 그는 사임을 알리는 편지에서 ‘내 임무를 더는 수행할 수 없는 그날이 마침내 오고야 말았다’고 했다.”

환자복으로 여겨지는 검은색 원피스 차림의 잡스는 한 남성에게 허리와 어깨를 의지한 채 뼈만 남은 듯한 깡마른 모습으로 간신히 서 있다. 얼굴은 이틀 전 모습보다 훨씬 수척해 보였으며, 머리카락은 많이 빠진 상태로 부스스하고 다리는 옆 사람과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가늘다.

안경 너머로 보이는 눈매만은 여전히 날카로워 보이지만 쓸쓸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해외 네티즌들은 잡스의 이런 최근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과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국내 네티즌들 또한 그의 건강악화를 염려하며 안타까워 했다.

잡스는 현재 췌장암의 일종인 신경 내분비계 암을 앓고 있다.

한편 퍼시픽코스트뉴스 파파라치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이 어디서 어떻게 촬영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매체는 파파라치 샷을 전문적으로 촬영해 판매하는 곳이다.
원문
http://www.tmz.com/2011/08/26/steve-jobs-apple-photo-resignation-ceo-s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