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관련 신종직업들을 아시나요?
골프관련 신종직업들을 아시나요?
  • 심성원기자
  • 승인 2011.08.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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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버디버디'를 통해 본 '억'소리 나는 직업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tvN월화드라마 '버디버디'가 골프를 소재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성공을 그려내고 있는 가운데, '버디버디'에는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골프 관련의 신종 직업 또한 소개되고 있어 드라마의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먼저, '버디버디'에서 골프계의 숨은 실력자 존리 역을 맡고 있는 이용우는 코스테스터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을 갖고 있다. 코스테스터는 클럽의 원활한 개장을 위해 코스를 평가하거나 경기가 치러지는 그린의 상태를 먼저 읽고 해당 선수에게 전략을 조언하는 코치와도 같은 역할이다. 골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충분한 경험이 요구되며 평균1~2억의 연봉을 자랑하는 고소득 직업으로 알려져 있다.

민해령(이다희 분)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는 우준모 역의 김종진은 세계적인 그린키퍼를 연기한다. 그린키퍼는 잔디의 건강 상태, 그린의 배수 상태 등 골프 코스의 유지 관리를 총 감독하는 직업이다. 지식보다는 오랜 경험이 더욱 중요한 직업으로 세계 유수의 골프클럽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는 천문학적인 연봉이 제시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제이박을 연기하는 박종화는 도박사 기질을 갖춘 스포츠 프로모터의 세계를 선보인다. 대중에게는 앞서 영화 '제리 맥과이어'를 통해 유명해진 스포츠에이전트로서 유명 선수들의 골프 맞대결 등의 스포츠 이벤트를 주최한다.
 
이를 본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직업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꼈다.”, “주연진과 함께 새로운 직업에도 관심이 간다.”, “이들이 진정 버디버디의 숨은 능력자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N월화드라마 <버디버디>(제작: 그룹에이트, 연출: 윤상호, 극본:권인찬, 유영아, 배종병)는 이현세 화백의 ‘버디’(그림 이현세, 글 최성현)를 원작으로, 골프여제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유이)와 완벽한 천재 미녀골퍼 민해령(이다희 분), 골프계의 숨은 실력자이자 멘토로 활약하는 존리(이용우 분) 등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성공을 담으며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