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논란 속 명성황후 실제모습,대원군과 나란히 실린 사진 발견돼
[단독]논란 속 명성황후 실제모습,대원군과 나란히 실린 사진 발견돼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1.08.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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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눈매 샤프한 얼굴,오사카마이니치신문[한반도이면사]에 게재

[서울문화투데이=이은영 기자]최근 모 월간지에 명성황후 사진이 공개돼서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런 가운데 본지 서울문화투데이 일본특파원을 겸하고 있는 도쿄가쿠게이대학의 이수경 교수가 명성황후의 모습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깊은 자료를 보내왔다.

▲1940년 오사카마이니치신문/도쿄니치니치신문의 경성(서울)지사에서 펴낸 [반도 이면사]에 실린 명성황후(민비라고 적시)와 대원군의 사진

 자료는 명성황후를 민비(閔妃)라고 적고 대원군과 나란히 실려 그동안 논란이 됐던 명성황후의 사진과 관련해 확실한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에 따르면 이 자료는 1940년 오사카마이니치신문/도쿄니치니치신문의 경성(서울)지사에서 펴낸 [반도 이면사]의 두 페이지에 걸쳐 게재된 내용 중에 실린 사진이라고 밝혔다

 

▲책에는 민비(명성황후)가 대원군의 며느리가 된 것과 둘 사이가 대립투쟁으로 나가게된 배경 등을 담고 있다.

 

 이 기록은 당시 명성황후를 기억하고 있던 한국 통감부 시절의 베테랑 기자들이 적은 것으로 틀림없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의 명성황후 얼굴은 눈매가 날카롭고 샤프하게 생긴 모습으로 일본인 미우라고로의 말대로 특징이 있고, 야마베 겐타로가 사료를 확인한 내용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반도이면사] 책 표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