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펜 대신 쇠사슬을 잡은 고권일씨(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장)
[카툰]펜 대신 쇠사슬을 잡은 고권일씨(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장)
  • 고경일 /카투니스트·상명대 만화콘텐츠학과교수
  • 승인 2011.09.01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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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의 타향살이를

마치고 고향 강정마을에

뿌리박고자 내려온 만화가.

함께, 더불어 살자는데

포크레인으로 삶의 터전을 짓밟는

현실 앞에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온 몸에 쇠사슬을 감고 목이 터져라

외치는 것 뿐이었단다.

"강정마을의 한 송이 돌멩이

하나도 건드리지 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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